안산시 제2기 시민감사관 위촉장 수여

2017-05-04 11:41

[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 실현하고자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제2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민감사관제도’는 2004년 도입하여 토목․건축․환경․재정 등 5개 분야 5명의 시민감사관으로 출발해 2015년「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제1기 안산시 시민감사관 17명(전문분야 9명, 일반분야 8명)을 위촉,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일반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확대 운영하기위해 공정한 선정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제2기 안산시 시민감사관 5명(전문 3, 일반 2)을 추가로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또 안산시 정책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실지감사에 참여하는 등 공직자들의 비위나 부조리 행위를 객관적 시각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진철 부시장은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관습적인 시정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어느 도시보다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시민들이 항상 행복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역할과 전문가적 조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