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역개발 호기에 맞춘 기업유치 종합대책 추진
2017-05-04 11:13
부시장 단장으로 ‘원주세일즈단’ 구성…중·대규모 기업 유치에 전력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기업 친화적인 다양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사업 착수,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 국철복선화 등 지역개발의 호기를 맞아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에 대한 보호 육성 시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대규모 기업 유치를 위한 ‘원주세일즈단’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해 원주의 미래 투자가치에 대한 적극적인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인·허가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해 기업에서 공장 설립 시 겪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허가를 쉽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승인 인허가 민원 접수 시 소관 부서별 업무담당을 소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 구인구직 해피데이, 일자리 채용박람회 등을 통한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지원한다.
박순보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종합대책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관내 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