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스타 쉐프가 민속박물관에?…'산꽃밥'전 관람

2017-05-03 13:21
2일 엠마누엘 르노 등 쉐프들 국립민속박물관 찾아

지난 2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봄놀이-산 꽃 밥'전을 관람하고 있는 미슐랭 스타 쉐프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등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쉐프들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을 찾았다. 

'2017 서울 푸드 페스티벌'에 초청된 쉐프들은 지난 2일 한식문화 특별전 '봄놀이-산 꽃 밥' 관람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했다. 

전시를 관람한 쉐프들은 강원도 지역의 감자떡, 올챙이국수, 황태식해, 오징어순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러한 음식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 지역을 꼭 방문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봄놀이-산 꽃 밥'전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도의 자연 속에서 발전한 식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