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서 ‘QLED TV’ 등 출시... 프리미엄 TV 시장 수성 나서
2017-05-03 11:00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QLED TV’ 등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프리미엄 TV 시장 1위 수성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QLED TV 런칭 이벤트’를 열고 초 프리미엄 QLED TV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등 2017년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예년보다 두 달 일찍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QLED TV와 ‘더 프레임’의 특장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와 테크 세미나를 마련했다.
또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하고,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등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QLED TV의 세심함에 관람객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을 위한 특화 기능으로 스마트 TV가 아닌 제품에서도 스마트 TV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이 커넥트(Joy Connect)’ TV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평판 TV 시장에서 3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부동의 1위를 점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 (금액 기준)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