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우승
2017-05-02 17:45
2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펼쳐진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중고등부 및 남자 대학부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경희대, 여고부 황지정보산업고, 남고부 전북제일고, 여중부 만성중, 남중부 대전글꽃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중고등부 48개팀, 남자 대학부 6개팀이 참가해 8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경희대는 원광대를 결승에서 24-1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팀이 결승에서 맞붙은 여고부는 황지정보산업고가 삼척여고를 28-23으로 누르고 지난 3월 중고등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해 2관왕에 올랐다. 남고부는 전북제일고가 남한고를 26-20으로 이기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여중부는 만성중이 황지여중을 17-16으로, 남중부는 대전글꽃중이 이리중을 28-27로 각각 1점차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 최범문(경희대), 여고부 최지혜(황지정보산업고), 남고부 권태호(전북제일고), 여중부 김사랑(만성중), 남중부 박지원(대전글꽃중)이 각각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대회 우수선수에는 남자 대학부 김경용(원광대), 여고부 김지현(삼척여고), 남고부 김재윤(남한고), 여중부 백지현(황지여중), 남중부 김도원(이리중)이 뽑혔다.
우승팀을 지도한 남자 대학부 경희대 김만호 감독, 여고부 황지정보산업고 이춘삼 감독, 남고부 전북제일고 박종하 감독, 여중부 만성중 김용구 감독, 남중부 대전글꽃중 김용성 감독 등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