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노동절 인기관광지...관광객 8.9% 증가
2017-05-02 17:33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사흘 간의 노동절 연휴기간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칭다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칭다오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443만9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노동절 연휴 대비 8.9%가 늘었다. 소비 증가율은 더욱 가팔랐다. 이 기간 칭다오가 벌어들인 관광수입은 61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 급증했다.
칭다오 시내 53곳 성급 호텔의 사흘간 누적 투숙객은 2만4000명으로 관련 매출이 1201만9400위안에 달했다. 칭다오 A급 풍경구 59곳을 찾은 관광객은 194만9000명, 매출은 4649만6800위안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