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회 한성율의장 등 4명 자유한국당 입당 선언
2017-05-02 13:58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연달아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한성율 의장은 최길영, 김영철, 이동철 의원과 함께 2일 오전 10시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바른정당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 의장 등은 이날 "벼랑 끝에 내몰린 보수를 수호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를 촉구한다"며 "그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의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길부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집단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강 의원이 바른정당 창당과 함께 입당하자 동반 입당한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