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민간인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 수여

2017-05-02 11:40

[사진=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가 2일 오전 민간인 화재진압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소방서는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화재활동 유공자 양대진(50)씨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삼동 대우장미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중인 양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께 순찰을 마치고 초소로 복귀하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아파트 3층 집안에 홀도 있던 최모(13)군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세대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화 하는 등 연소확대 저지에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최용철 서장은 “화재 진압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초기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