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종합스포츠센터 1일 정식 개장
2017-05-01 15:0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내 대형 공공 생활체육시설인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1일 정식 개장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일반시민을 비롯, 이재명 성남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신상진·김병욱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에는 성남시 예산 외에 국·도비 확보 문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회의원, 도의원분들께서 애써 주셔서 완공할 수 있었다”면서 “건강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센터는 물론 다른 체육 시설을 통해서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웃과 소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총 사업비 792억원(시비 542억원, 도비 150억원,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 29일 준공 때까지 4년 만에 이 시설을 건립했다.
지하 3층∼지상 7층에 전체면적 3만3471㎡ 규모다. 길이 50m, 10레인의 수영장, 라켓볼장, 헬스장, 인공암벽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섰다.
문화교실, 국민체력인증센터, 성남시직장운동부 숙소와 선수 지원시설도 있다.
시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아 최근 한 달간 일부 종목에 한해 무료 개방했으며, 매달 23~말일 성남종합운동장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