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2017-05-01 14:12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아파트 총 431가구…총사업비 846억원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부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6동 1536-12번지 일대 오양대연양지맨션을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아파트 총 431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총 846억원이다. 2018년 관리처분인가와 2019년 착공을 거쳐 2021년 10월 입주가 목표다.
대연2구역은 평지에 위치하며,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직선거리 300m 내 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위치하고 도시고속도로(번영로)와 광안대교 등을 통해 부산 중심지 접근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주변의 대연2구역과 대연3구역에서도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대연동 일대가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부산에서 '부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재개발사업' 에 이어 이번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지역 내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