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딩 교육 지원
2017-05-01 13: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코딩(컴퓨터 언어를 입력해 프로그램 제작) 교육의 시대를 독서와 융합해 미리 열었다.
시는 2018학년도부터 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필수적으로 배우게 될 지역 내 예비 중학생,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학도서 읽기와 기초 코딩 강의를 동시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공개 모집한 지역 소재 25개 초등학교의 5~6학년 2천525명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융합과학 캠프에 순차적으로 보내고 있다.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2018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을 감안, 초등 5~6학년들이 본격적인 코딩 교육을 받기 전 쉽고 재미있는 놀이 중심의 프로그래밍 체험을 하도록 돕는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을 통해 시는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창의적 상상력과 논리적 사고력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 교육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