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어린이날부터 '디너크루즈' 첫 운항
2017-05-01 11:39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 디너크루즈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디너크루즈는 지난 1일 첫 운항을 시작해 주8회 운항하는 고래탐사 프로그램과 별도로 운영된다.
2015년 8월 시작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디너크루즈엔 지난 한해 기업체의 연수프로그램 및 단체 모임 등 23회에 걸쳐 1952명이 이용했다.
서진석 공단 이사장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1시에 운항하는 고래탐사선 320석이 전부 매진됐다"며 "저녁 7시에 첫 운항하는 디너크루즈도 전국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래바다여행선은 주9회 운항(고래탐사 8회, 디너크루즈 1회)하고 있다.
승선요금은 고래탐사(3시간) 기준 대인(13세 이상)은 2만원(20명 이상 단체예약 시 1만5000원), 소인(36개월 초과~12세)은 1만원(단체 7000원)이다. 고래를 보지 못했을 경우에는 고래박물관 무료 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