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7고양 문화마켓 열린다

2017-05-01 11:37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위한 마켓형 페스티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그 중 올해 처음 개최되는 ‘고양 문화마켓’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노래하는 분수대, 관광안내센터, 고양문화원, 원마운트 등 관광특구 내 약8만㎡에서 펼쳐지며 고양시와 일산서구청, 고양원마운트, 고양문화원, 고양교육지원청, 일산아지매, 관광안내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0일 일산서구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중심으로 ▲고양교육지원청의 청소년문화기획단 THE 판의 아이디어 마켓 ▲일산아지매의 수공예품 중심 슈퍼맘마켓 ▲판듀 프로그램으로 준비되는 룰루랄라 동요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어 21일 ▲고양문화원의 일산열무축제 ▲㈜파티센터 원스팜과 도심형 팜파티 협동조합의 그리너리 마켓 ▲고양관광안내센터의 전통아트마켓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협의회의 고양시 관광기념품 등이 전시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제1회로 추진되는 ‘2017 고양 펫마켓’은 SNS 스타 고양이 캐릭터를 관광산업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처음 시도되는 페스티벌로 ▲농업기술센터의 유기견 입양캠페인 ▲길고양이 돌보미 비영리단체인 고양이 급식소 연대 ▲키다리집사와 꿈꾸는 고양이 ▲ 행복한 고양이 마을 ▲제로원스페이스 ▲㈜평호나눔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MBC 아카데미의 뷰티스쿨에서 고양이 강아지 캐릭터 페이스페인팅과 일산강아지테마파크의 ‘반려견 행동 교정 Q&A’ 등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문화마켓은 지역경제파급효과에 직접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마켓형 축제로 관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다 같이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말하며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펫마켓은 따뜻한 고양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도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