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前 대통령 사면 발언에 김진애 "드디어 뱉는군, 표만 얻겠다는 심보 드러나"
2017-05-01 07:12
[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박근혜 前 대통령 사면'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30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대통령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드디어 뱉는군요. 지지율 올라가고 있다는 거죠. 한겨울을 지켜낸 촛불탄핵을 부정하고, 표만 얻겠다는 심보가 고대로 드러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내보내주세요'라고 말하는 상인에게 "대통령 되면 박근혜 내보낼게"라며 박근혜 前 대통령 사면을 직접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