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첫 제주도 방문…4·3사건 유족과 대화

2017-05-01 04:30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1일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공항 의전실에서 같은 당 소속의 원희룡 제주도 지사와 간담회를 한다.

이어 4·3 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4·3 사건 유족회를 만나 4·3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족회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유 후보는 4·3 평화재단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제주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동문수산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울로 간다.

서울에서 연휴를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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