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해외 체류기간 따라 선택하는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 출시
2017-05-01 09: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LG유플러스가 5월 황금 연휴철을 맞아 장기간 해외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을 28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 4만2900원에 일주간 데이터 1GB, 음성 5분을 제공하는 ‘7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5만7200원에 2주동안 데이터 1.5GB, 음성 10분을 쓸 수 있는 ‘14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6만9300원에 한 달간 데이터 2GB, 음성 20분을 주는 ‘30일 데이터음성’ 3종으로 구성됐다. 기본 제공 음성 통화량은 모두 소진되면 분당 88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정액요금을 지불하면 일정 기간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 정액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음성 통화 혜택을 더한 상품으로, 고객의 체류 일정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 서비스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 전 인천, 김포, 김해 등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은 4월 28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능하며 고객 수요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은 “해외 체류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데이터음성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