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5월 첫날 낮 최고 29도 "초여름 더위" 오전 미세먼지 "한때나쁨" 외출 자제[아주동영상]

2017-04-30 18:53
- 내일 (월) 전국 대체로 맑음.
5월의 첫 날 초여름날씨 오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외출 자제
어린이날인 금요일, 전국에 한차례 비


[영상=기상청제공]

[내일날씨] 내일도 평년 수준보다 훌쩍 높아,오전까지 전국 미세먼지 농도 높아요[사진=기상청]

[내일기온] 내일 오전 전국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맑음[사진=네이버 날씨]

[내일 미세먼지] 전국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사진=네이버 날씨]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 내일 (월)
전국 대체로 맑음.

계절의 시계가 몇 달을 앞서간 것 같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 때이른 더위가 기승이었습니다. 서울 27.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올 봄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5월의 첫 날인 내일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28도, 광주 29도로 평년 기온을 4-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정체되면서 대부분 지역,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의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호남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는 건조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영동지역의 경우, 건조경보가 사흘째 발효 중인데요. 연휴를 맞아 산행하시는 분들은 불씨관리에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별다른 비소식 없이 화창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3도, 대구 14도가 되겠고, 낮 기온 서울,대전 28도, 광주 29도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모레도 평년 이맘때 기온을 훌쩍 넘어서겠습니다. 서울은 14도에서 한낮 28도, 대전,광주 27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동해먼바다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미리 찾아온 여름 날씨가 지속될텐데요. 어린이날인 금요일,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