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86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 및 대부
2017-04-30 14:19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86억원 규모, 총 182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
이번 공개입찰엔 신규 물건 147건과 최초 매각 및 대부예정가 대비 저렴한 물건 35건이 포함돼 있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자가 기한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국고에 귀속되는 입찰보증금 중 5%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낙찰자의 예금계좌로 반환한다.
또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