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 안전 정책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2017-04-30 10:1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28일 개최된(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017 튼튼쑥쑥어린이박람회 시상식’에서 어린이 등 시민 안전을 증진시킨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광명시 정책은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등 여성 친화 정책이다.
시는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이후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는 시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첫해 6천760건에서 2015년 7천521건, 지난해에는 1만688건으로 매년 이용건수가 증가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시는 지난해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해 택배기사와 대면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어린이, 청소년, 여성 등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안전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안전한 도시라는 기본 바탕위에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