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임시폐업'된 나래바 운영해 온 이유는? '주변에 많이 얻어 먹고 살아서'
2017-04-29 10: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를 운영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 박나래는 자신의 집에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는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워낙 집 분위기가… 아파트 상가에서 문구점을 했는데 아파트 상가분들과 같이 밥 먹고 자고 그랬다"며 확자지껄한 분위기에 익숙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무명 기간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서 많이 얻어 먹고 살았다. 밖에 나가서 술 사줄만한 경제 상황은 안돼 집에서 대접하게 됐다"면서 "고향이 목포다보니 철마다 꽃게 장어 낙지 등을 집에 보내준다. 단골들에게 예컨대 '손님 여러분들 오늘 나래바에 장어가 들어왔습니다'라고 문자를 돌리면 손님들이 알아서 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