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비료·농약 단 한번 처리로 말끔히 해결

2017-04-27 13:52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벼농사 노동력 절감의 획기적인 기술인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 기술 시범사업’을 3개 작목반(70ha)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 기술은 파종과 동시 특수코팅 된 비료와 농약을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벼농사 후기 벼멸구 등 특별한 돌발병해충이 없을 경우 못자리부터 수확기까지 시비 및 병해충방제가 가능한 물만 대어도 되는 벼농사 실용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비료주기 및 병해충 방제 노동력을 ha당 관행 16.6시간에서 1시간으로 94%를 절감할 수 있다.

센터 식량작물담당은 “최근 3년간 지속 보급하고 있는 주요사업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비료·농약 사용량 감소와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