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걸어서 일터까지’ 청사 차 없는 날 운영

2017-04-27 11:12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추진

▲ 차 없는 날 운영, 텅빈 주차장 모습[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7일 화석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걸어서 일터까지’ 청사 차 없는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군 산하 전 직원이 차량사용 출근을 자제하고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 원거리 출근자는 대중교통이나 최소차량을 이용(카풀) 출근하여 공직사회부터 나서 범군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수범을 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우 군수는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부여군에서도 전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 가입목표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비산업부문(가정, 상가 등)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