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설…"현장밀착형 서비스"
2017-04-27 11:09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왼쪽 여섯째)과 윤경은 KB증권 사장(왼쪽 넷쨰), 박정림 WM그룹 대표(왼쪽 여덟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서울 강남·강북 지역에 각각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윤경은 KB증권 사장, 박정림 WM그룹 부행장, 각 제휴업체 대표들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KB부동산투자자문 강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북센터는 중구 을지로에 문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이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개설한 것은 고객이 있는 곳에 공간을 배치해 현장밀착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투자자문 서비스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고객 니즈에 맞춰 지속돼야 하는 만큼 자문 수요가 집중된 곳에 자리 잡게 됐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부동산 매각자금 및 보증금, 임대료 등에 대해서는 은행과 증권 자문을 통한 최적의 자금운용 방안을 제시하고, 상속세와 증여세 등의 절세전략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제휴해 고객 보유부동산에 대한 종합진단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센터에서 최근 개발한 종합상권분석솔루션인 '상가(권)정보 통합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자문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상가 구입, 창업 및 보유 중인 상가건물에 대한 대출 상담 등 고객이 원하는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상권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1200여개 주요 상권에 대한 동향, 고객, 유동인구 분석과 거래사례 등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