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 대선 겨냥 “경영혁신 촉진법 제정” 촉구
2017-04-26 16:05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중소기업 경영혁신 지원을 위한 4대 추진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이 이날 제시한 4대 추진과제는 △경영혁신협회의 외연 확대 △메인비즈 경영닥터제 실시 △청·장년 일자리 창출 추진 △경영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이다.
또한 전문가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컨설팅 지원사업인 ‘경영닥터제’를 도입, 중소기업들이 메인비즈기업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2014~2015년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43.8%며, 향후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62.4%로 나타난 상황이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 성장·발전을 저해하는 규제가 너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인비즈협회가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메인비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