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여러장 혜택을 한 장으로"…현대카드, 카멜레온 출시

2017-04-26 14:19

[사진=현대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카드는 여러 장의 카드를 한 장에 담아 자유롭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 '현대카드 카멜레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모든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녀야 했다.

'현대카드 카멜레온’은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여러 장의 현대카드를 지갑 속에 넣고 다닐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카드를 이용하고 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고객이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가장 혜택이 큰 카드를 실시간으로 '현대카드 앱'에서 선택하면 '현대카드 카멜레온’과 ‘현대카드 앱’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놓았기 때문이다.

카드 디자인 또한 카멜레온처럼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변한다. 오른쪽에서 봤을 때는 ‘CHOOSE WHEN YOU WANT(당신이 원할 때 선택하세요)’라는 문구가, 왼쪽에서 봤을 때는 ‘USE WHAT YOU WANT(당신이 원하는 것을 사용하세요)’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이용 방법은 먼저 고객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현대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 '현대카드 카멜레온’을 자신이 보유한 현대카드 중 어떤 카드로 사용할 것인지 설정 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며, "’현대카드 카멜레온’이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