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ISA,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2017-04-26 12:00

미래창조과학부 (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이 스스로 수립·운영 중인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설명회는 기업·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ISMS 인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ISMS 인증제도, 연간 추진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미래부와 KISA는 각각 △ISMS 인증제도 발전방향 △2017년도 ISMS 인증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또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기관인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주제발표 시간도 마련되는데, △금융분야 ISMS 인증업무 중점 추진방향 △기관 및 산업군별 인증심사 사례 소개 △온라인쇼핑몰 심사 이슈 및 우수 인증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ISMS 인증은 단순한 보안점검 차원을 넘어 각 기업이나 기관의 현실에 맞게 보안수준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로서 조직의 사이버 침해 대응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련 제도 개선 및 지원책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이나 기관들이 정보보호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는 관심 있는 기업·기관 및 개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KISA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