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 호남권 최대 어린이 전문 직업체험관 문열어

2017-04-26 09:50

25일 개관한 어린이 전문 직업체험관인 '드림하이센터'[사진=곡성군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호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어린이 전문 직업체험관인 '곡성드림하이센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의 진로 결정능력 배양,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도울 곡성드림하이센터는 3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상 2층, 연면적 1874㎡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서는 금융전문가, 여행설계사, 기관사, 자동차 정비사, 경찰, 소방관 등 직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층은 아나운서, 방송제작인, 작곡가, 패션모델, 헤어디자이너, 웹툰작가, 유기농쉐프, 반려동물전문가 등 직업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드림하이센터는 모두 25개의 체험공간에서 27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어린이들이 드림하이센터에서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실현해 올바른 직업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