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7 초등안전수영교육 운영비 지원
2017-04-26 09: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인 3천43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초등안전수영교육’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영교육시간이 부족하다는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수영실기 교육시간을 기존 10시간에서 15~16시간으로 확대했다.
실전 교육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수영실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첫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마친 후 2015년부터 광명시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학생으로 대상범위를 넓혔다.
시에서 지원한 사업비는 수영장 이동을 위한 차량 임차료, 강습비, 수영장 이용료 및 안전물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수상안전요원과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생존수영과 일반적인 수영기능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
시간은 정규교육과정 내 체육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도 광명시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이 진행된다”며, “특히 실기시간이 늘어나, 위급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