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라오스 대통령 훈장 수훈

2017-04-25 14:06

(왼쪽부터)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과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이 라오스 대통령 훈장 수훈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휠라코리아는 라오스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최근 서울 서초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냥 보라찟트 라오스 대통령이 수훈한 훈장을 전달받았다.

휠라가 받은 제3급 개발훈장 (Medal of Development ‘Third Class’)은 라오스 대통령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훈장 중 하나다. 라오스 국가 및 국민에 지대한 공헌을 끼친 이에게 수여한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16년 최악의 한파로 고통에 처한 라오스 주민들을 위해 방한 의류와 신발 같은 구호물품 4억원 어치를 나눔문화예술협회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휠라코리아 김진면 사장은 “라오스 국민들의 고통분담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였음에도 이렇게 뜻밖의 훈장까지 주신 라오스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휠라코리아는 라오스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기업의 모토이기도 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