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특별시민' 최민식, '말 안듣는' 류혜영-심은경에 당혹 "선거란…"

2017-04-25 08:43

시장 연기하는 최민식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최민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4.18 scape@yna.co.kr/2017-04-18 17:28:2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곽도원과 최민식이 선거에 대해 정의 내렸다.

4월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제작 ㈜팔레트픽처스·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최민식은 “선거는 미래다. 우리가 소중하게 행사하는 표 한 장이 미래를 결정 짓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선거는 기본권이다”고 정의 내렸다. 그는 “이 영화를 왜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다가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게 있다.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시간을 내서 투표하는 곳에 가서, 내가 원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진다는 것 자체에서 최선을 뽑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영화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차악을 뽑는 게 맞을 텐데 우리가 노력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특별시민’은 2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