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6월 사회적기업 대규모 실태조사

2017-04-24 14:07
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7800여곳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정부가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사회적기업을 상대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벌인다.

2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의 활동실태를 파악하고,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전체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농촌공동체회사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까지 총 7800여개의 표본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기업의 고용·재정현황 등 기초적인 경영자료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대표·종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종사자 삶의 질 변화정도 등도 다양하게 조사한다.
개별 사업체 방문면접조사로 진행된다.

고용부는 분석과정 등을 거쳐 9월께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