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세서비스 '포스텔러', 케이큐브벤처스‧매쉬업엔젤스서 씨드 투자 유치
2017-04-24 10:54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모바일 운세 서비스 ‘포스텔러’ 개발사 ‘운칠기삼’은 초기 기업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와 매쉬업엔젤스에서 씨드 단계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운칠기삼은 NHN 비즈니스 플랫폼과 카카오에서 서비스 개발 및 기획 팀장으로 8년간 함께 일한 김상현‧심경진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정서적 균형과 심리 안정을 위한 힐링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2017년 1월 말 디지털 운세 서비스 ‘포스텔러(ForceTeller)’를 정식 출시했다.
포스텔러는 모바일과 소셜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다. 사주, 궁합, 타로 등 동서양의 전통적 운세풀이를 현대인에게 적합한 스낵형 콘텐츠와 친근한 캐릭터로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포스텔러 웹사이트에 접속해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톡 등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토정비결, 오늘의 운세, 신년운세 등 다양한 운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모바일 앱을 론칭하고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운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챗봇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현 운칠기삼 공동대표는 “기운의 흐름을 미리 예측하고 활용한다는 오랜 믿음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위로와 조언을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UI와 자체 채널 운영으로 기존 운세 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