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2017-04-24 09:58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8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당은 경기북부지역역 유아(3~5세)를 대상으로 무료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예술 장르를 활용해 지역 간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당은 발레를 기반으로 다른 예술 분야를 활용한 통합예술교육으로, 누리과정과 연계해 '꼼질꼼질 발레동물원'이란 사업으로 공모,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당은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단장을 책임연구원으로 원자승, 금강리 연구원과 협력해 유아들이 예술이란 비언어적인 의사표현 방식으로 사회성, 감수성, 예술성, 신체적 활동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7개 기관은 전당 내 교육장에서 운영 계획이다.
지역 편차 없이 유아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전당을 목표다.
또 전당은 다음달부터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11월까지 현장 교육을 통해 보완, 최종 프로그램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달 관계자는 "의정부가 경기북부지역의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거점도시로 위치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