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수란, 방탄소년단 슈가와 '오늘 취하면' 발표 확정…대세와 대세의 만남 '기대'
2017-04-22 00:0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뮤지션 수란이 국내 최고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SUGA)의 손을 잡고 ‘초특급 신곡’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수란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0일 오전, 수란이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한 신곡 ‘오늘 취하면’의 녹음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슈가가 자신의 곡 및 방탄소년단의 곡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의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수란과의 시너지를 통해 어떤 음악적 결과물이 탄생했을지 더욱 이목을 끈다.
또한, ‘So far away’ 공개 이후,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재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던 만큼, 이번 작업을 통해 한층 깊어졌을 둘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가가 프로듀싱한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팝 기반의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트렌드한 힙합 R&B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특히, 최근에는 SBS ‘질투의 화신’ OST ‘스텝 스텝(Step step)을 비롯해, SBS ‘피고인’,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를 섭렵하며 ‘대세 뮤지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수란은 슈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곡 ‘오늘 취하면’ 공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