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읍, 장애인·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의 묘목 심기

2017-04-21 16:15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문산읍이 21일 사회복지시설 ‘주보라의집’과 ‘문산행복한홈스쿨’에서 ‘장애인, 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의 묘목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조경업체 ‘동서조경산업(대표 조규원)’의 후원으로 성삼수 문산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이 다함께 철쭉 묘목(120개)을 식재했다.

장애인시설인 ‘주보라의 집’ 관계자는 “평상시 불법주차,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저해하던 곳에 후원자와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철쭉 묘목을 식재해 앞으로 시설 주변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식목행사와 연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특화사업으로 장애인, 아동 및 시설종사자들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회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아울러 이번 묘목 식재를 통해 대상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지역내 후원자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에 무료로 조경수를 지원하는 희망의 묘목 심기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