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인천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와 업무협약 체결

2017-04-21 15:06
범죄취약지역 셉테드 사업추진으로 범죄 차단효과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태호)와 인천계양경찰서 효성 지구대(대장 김대식)는 20일 효성지구대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도시를 위한 ‘셉테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부 법질서 실천운동 중 하나인 셉테드(CPTED)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하여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이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인천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와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인천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와 공동으로 계양구청으로부터 셉테드 필요지역으로 추천받은 영신공원에 벽화그리기를 적용했으며, 작전2동 안심마을에 대해 작전2동, 통장협의회연합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셉테드 사업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지속될 셉테드 사업에는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우선 필요지역을 사업지로 선정·추진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법질서 실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호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효율적으로 범죄 위험 요소를 줄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셉테드 사업추진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재탄생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