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화물차 안전 운행 돕는다

2017-04-21 14:30

현대자동차가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상용차 비포서비스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화물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하, 화물공제조합)이 주관한 ‘2017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에 참석해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차, 화물공제조합,국토교통부,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임직원 및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월 현대차와 화물공제조합이 협약한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비포서비스 운영과 함께 졸음 방지 키트 등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될 물품을 지원했다.

먼저 현대차는 화성휴게소 내에 상용차 비포서비스 부스를 마련, 제동 및 조향계 등 안전장치 중심의 무상점검과 함께 쉼터를 운영해 안전 운행과 관련한 정비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현대차는 상용차 운전자들이 졸음을 깨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졸음방지 껌, 비타민, 아로마 오일, 후부반사지(야간 운행시 뒤에 있는 차량이 앞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빛 반사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졸음방지 키트 5000개를 후원 물품으로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사고가 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운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운전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