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사 1촌 농번기 일손 돕기 실시
2017-04-21 14:1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21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14년째 기업과 농촌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강원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감자심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은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거동이 불편해 병원 내방이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 및 치료약 처방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일손돕기 활동 외에도 마을 환경정리 및 마을회관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냉장고와 간단한 의약품 등을 기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