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그룹 차원 전국 릴레이 사회공헌 본격화
2017-04-21 10:00
20일 이태원 벽화그리기 및 구로지역아동센터 心Pony 작은도서관 개관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서울 이태원 벽화그리기와 구로지역 '心Pony 작은도서관' 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전국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 본격화에 나섰다.
20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 인프라환경·플랜트 사업본부 직원 30여명은 20일 이태원동 베트남 퀴논길 일대 골목을 벽화로 꾸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용산구청 및 봉사활동단체와 연계하여 이태원 골목길의 담장 및 마을계단에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벽화를 그려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구로지역아동센터 내에 '心Pony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心Pony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 공부방에 도서를 기증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경영혁신실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서 600여 권을 기증하고 책꽂이 및 책상을 교체했다.
이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그룹차원의 전국단위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2월 현대PCE의 여주 '천사들의 집' 봉사활동 및 난방유 지원을 시작으로, 3월에는 아이앤콘스 및 아이콘트롤스가 성남 지역아동센터 LED 조명 교체활동을 했고, 이달에는 아이서비스가 도봉구 '두발로 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영창뮤직에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태교음악회를 실시하고, 아이파크스포츠에서는 교정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이 계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