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 팝페라 가수 소향? 증거보니…'목 점+음색'

2017-04-23 00:00

[사진=MBC KBS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의 정체가 팝페라 가수 소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증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한 블로거는 '복면가왕 흥부자댁 소향인 증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가장 중요한 증거로는 목에 있는 점을 들었다. 무대에서 노래할 때 흥부자댁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다른 방송에서 보였던 소향의 왼쪽에 있는 점과 동일한 위치에 있다는 것. 

또한 다른 블로거는 '복면가왕 흥부자댁 정말 소향일까?'라는 제목으로 이미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소향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청량하면서도 단백한 보이스 그리고 현기증 나는 고음은 소향의 전매특허라고 강조했다.

한편, 흥부자댁은 가왕이던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을 58대 41로 이기며 새 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