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심용배 대하건설 대표이사
2017-04-20 18:27
“산불예방으로 금수강산 보존하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최근 봄철에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지난 4월 10일 현재, 올해만 크고 작은 297건의 산불이 발생되어 140핵타의 울창한 산림이 소실 되었다는 통계를 보고 참으로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
산불로 인해 산림이 훼손될 경우 완전 복구까지는 수십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해마다 산불로 산림(山林)을 태우는 우려의 계절 봄철에 자주 산불이 발생해 수십년에 걸쳐 가꿔진 아름다운 산림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는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나무를 심는 운동도 활발하게 펼쳐야 하겠지만 이미 심어 잘 가꾼 나무를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산불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주로 입산자 실화, 논 밭두렁 태우기 실수, 성묘객 실화, 생활쓰레기 소각, 영농부산물 소각과 상춘객들의 야외활동 부주의로 산불건수가 가장 많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