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강동문화센터 6월 착공···주민 편의 확충 기대"
2017-04-20 14:28
2018년 6월 완료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강동문화센터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9일 강동문화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최종 설계안을 도출했다. 강동문화센터는 서쪽으로 강동중학교, 북쪽으로 강동초와 인접해 위치한다. 연면적 1195㎡, 건축면적 426㎡에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48억원 정도다.
1층엔 민원실과 특산물 홍보관 등이, 2층엔 강좌실, 컴퓨터실, 주민휴게공간이, 3층엔 다목적홀과 동아리방, 4층엔 시청각실과 휴게테라스가 각각 들어선다.
또한 바다와 인접해 위치한 만큼 염분에 강한 외장재를 사용한다.
강동지역은 최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되고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문화 인프라 구축이 절실했다. 강동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주민 문화 향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센터 내 간단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민원실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강동문화센터는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해 지어질 예정"이라며 "강동문화센터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이 그간 불편을 느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