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제주 "문재인 나라는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등"

2017-04-20 12:41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문재인 후보의 나라다운 나라는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고, 장애인이 제대로 사람 대접 받는 나라”라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장애인도 사람대접 받는 국가시스템 만들기 △장애인도 일터와 가정이 있는 나라 만들기 △장애 등급제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부양의무자기준 단계적 폐지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월 30만원 인상 △공공부문부터 장애인 의무고용률 5% 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여성장애인법을 제정, 여성장애인들의 일자리 발굴과 여성장애인의 결혼, 출산지원에 앞정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건강주치의 및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도입을 조기 추진 △장애아동 통합교육을 강화해 교육환경을 개선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말하지만, 우리 사회 이면에는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여전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는 장애인이 장애를 넘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초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가 동등하게 대접받는 나라, 국민 모두가 주인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적임자는 문재인 후보”라며 “3만4000 장애인 가족과 도민 모두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