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교보문고와 '여행 북페어' 진행

2017-04-20 09:44
항공권 할인이벤트,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서기증 캠페인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행 북페어 팝업스토어’에서 기내에서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항공 ‘JJ일러스타팀’ 객실승무원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에게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여행 북페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여행 북페어는 오는 5월 17일까지 서울 광화문과 강남, 대구, 부산 등 전국 12곳의 교보문고에서 진행된다.

제주항공의 문화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 북페어는 지난해 9월 진행했던 ‘제주항공 여행영화제’에 이어 진행되는 2번째 문화행사이다.

‘두근두근, 설레임을 잊었다면' 우리, 함께 떠날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 북페어는 여행을 준비할 때나 여행지에서 읽기 좋은 도서를 고객에게 추천하는 것은 물론 일정금액 이상의 도서구매자에게 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서기증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위치한 ‘제주항공-교보문고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본인이 기증하고 싶은 책을 골라 팝업스토어 내 기부선반에 올려놓고 인증샷을 찍어 제주항공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된다. 고객이 선정한 도서는 제주항공과 교보문고가 구매해 후원단체에 전량 기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과 책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여행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해 진행했던 제주항공 여행영화제와 이번 여행 북페어 등의 문화콘텐츠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