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아파트, 빌라 등 주거용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P2P대출중개플랫폼 투게더앱스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우수 기술력을 인정 받아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기술력 또는 혁신 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중에 벤처확인 기준을 만족시키는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조세감면, 자금조달 등에서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투게더앱스는 2015년 9월에 설립된 온라인P2P 금융업체로, 부동산 담보대출 채권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지난 2017년 3월에는 누적대출액 500억을 돌파했다.

투게더앱스는 P2P금융 플랫폼 반응형 웹 구축, 'Safety Zone' 담보평가시스템 고도화, 대출금리결정체계 (리스크심사 시스템) 고도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대출채권 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연구 개발 및 상용화 계획들의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아 이번 벤처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2017년 1월에 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P2P대출 및 투자의 핵심인 플랫폼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적합성을 갖추기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편 및 발전시켜 왔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기술개발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보다 정직하고 신뢰성 갖춘 P2P업체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투게더앱스는 최근 원리금 수취권 자유거래가 가능한 '오픈 마켓'서비스를 시행하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 내 구매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투자한 금액의 1%를 예치금으로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