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게더앱스, 누적 취급액 500억·상품수 500호 달성

2017-04-14 13:36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아파트, 빌라 등 주거용 부동산을 기반으로 P2P대출을 중개하는 투게더앱스가 지난 3월 6일 누적 대출취급액 500억을 달성한 데 이어 상품수가 500건을 돌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 기반의 P2P업체 중 가장 많은 상품 건수를 선보인 것으로 상품 건당 평균 투자모집금액은 1억 2000만원 수준으로 업체의 상환율 56.42%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분산투자와 재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게더앱스는 2015년 9월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P2P금융협회 공시기준 연체율 및 부도율을 0%로 관리중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약 16억원의 연체 대출채권을 원금이상에 NPL매입전문회사에 매각해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신속히 회수 및 보호함과 동시에 월말기준 연체율로 편입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에 대한 심사 고도화를 통해 담보력이 충분한 상품만을 취급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장에서 원금 이상 수준에서 매각 가능한 상품을 선별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리스크 심사를 철저히 할 것이며, 심사 전문인력의 부동산 경기 모니터링 및 예측을 통해 투자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