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8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2017-04-20 03:37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대구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대구 고유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8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대구의 전통과 상징성이 내포된 창의적 관광기념품으로 공예품, 식품류, 공산품, 패션소품 등 관광객이 구입할 수 있는 모든 기념품이 대상이다.

내달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제12전시실)에서 작품을 접수받아 총 22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지역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객 선호도와 상품화 가능성을 최우선해 심사할 계획이며, 입상한 작품은 시상, 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홍보‧유통지원(관광박람회, 주요관광지 등 전시‧판매행사 참가 기회 제공, 작품집 제작 배부) 등의 혜택이 있다.

아울러 올해 8월경 개최예정인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지역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류공원 대구관광정보센터 내에 공모전 입상작 전용 전시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대구시 홍보용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사후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일반시민과 관련업체,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대구의 특색을 담은 매력적인 기념품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우수 입상작에 대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작과 유통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