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네덜란드-옌타이(중국) 경제무역상담회 성황리 열려 [중국 옌타이를 알다(189)]
2017-04-19 17:27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옌타이(烟台)시는 12일 완다 호텔에서 ‘네덜란드 – 옌타이(중국) 경제무역 상담회’를 열고 중국과 네덜란드의 경제무역을 둘러싼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옌타이시 상무국과 투자촉진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옌타이시 기업 34곳, 네덜란드 기업 22곳 관계자 및 양국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료건강산업, 양로산업, 식품가공산업, 요트 및 선박산업, 해양플랜트산업, 국제무역 등으로 나눠 1:1 매칭상담회로 진행됐다.
네덜란드는 가공 무역과 중계 무역이 발달해 수출비중이 높은 나라다. 주로 기계, 섬유, 농산물, 화학, 제품, 철 등을 많이 수출하며 세계 최대인 로테르담 항구가 있어서 유럽의 관문이라 불린다.
네덜란드에는 다국적 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5,000여개 진출해 있다. 세계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하이네켄, 유니레버, 필립스 등의 네덜란드 기업들도 모두 다국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