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2017-04-19 15:27

[사진=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9일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증철 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홍천 과천시의회의장과 450여명의 지역 장애인이 참석해 우의를 다지고 장애인 가족을 격려했다.

행사는 ‘과천시장애인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합창단은 2005년도 창단돼 각종 축제공연, 양로원 봉사 등 30여 차례 공연을 가진바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들에 대해 표창했다.

시상 대상은 총 5명으로 시장표창에 엄소암(과천동), 윤익선(별양동), 국회의원 표창에 염영희(과천동), 과천시의장 표창에 송희영(중앙동), 정명화(부림동)가 각각 수상해 귀감이 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4인조 과천액티브 시니어밴드(장인표 감독)의 흥겨운 연주와 장애인 장기자랑 시간으로 흥겨운 어우러짐의 장이 됐다.

신계용 시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궁극적으로 사회 역량을 배가하는 성장과 발전의 에너지가 된다”며 “장애인의 날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 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