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 광명역 역세권 중학교 신설 확정
2017-04-19 14:14
27학급 880명 규모로 2019년 3월 개교 목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 광명역 역세권에 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017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일직동 광명역세권 중학교 신설 안건이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설 중학교는 일직동 수변공원 인근 부지에 27학급 880명 규모로 이르면 올해 착공될 예정이며,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역세중학교 신설이 확정되면서 학부모들의 교육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신설될 학교의 주변 교통 여건 개선과 안전한 통학로 마련 등 시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교육여건 악화 및 원거리 통학 방지를 위해 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교육부에 여러 차례 촉구해왔다. 지난 6일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영 교육부 차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양 시장은 “교육 수요 급증이 예상되며 역세권 중학교를 위한 부지가 이미 마련되어 있는 만큼 조속히 결정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